테슬라코리아는 금일 김포에 위치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모델 S의 최상위 트림인 P100D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처음으로 차량을 선보였다.

최고속도 250km/h, 0-100km/h 도달시간 2.7초의 가속력을 발휘하는 테슬라 모델S P100D는 듀얼 모터 AWD를 기본으로 고성능 후륜 모터와 고효율 전륜 모터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 환경부 측정 기준 1회 완충시 424km 주행 가능한 100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부산간 이동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OTA (Over The Air)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선과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며, 2018년 2월 현재 14곳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비롯해 131 곳의 데스티네이션 충전소가 라이프스타일 거점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로빈 벤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VP(총괄 부사장)는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연상할 때 ‘도심을 중심으로 짧은 주행을 위한 시티카’ 혹은 ‘세컨카’ 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전기자동차가 주류가 될 것이며, 운전자의 주행에 더 많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P100d의 국내 출시가격은 1억8천120만원으로, 고객 인도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 청남과 한남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상담과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 P100D 출시 이후 SUV인 모델 X와 엔트리 모델인 모델 3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