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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1 제작에 돌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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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4-03 00: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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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라인업 중 현재 가장 작은 SUV는 길이 4,191mm에 불과한 Q2이다. 그러나 최근 도는 소문에 의하면 아우디가 Q2보다 더 작은 SUV인 Q1 제작에 돌입하려고 하고 있다. 정확히는 Q1의 양산 승인 최종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만약 소문대로 2021년이 다가오기 전에 양산 모델을 출시하려면 적어도 며칠 후까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쉽게 결정내릴수는 없는 사항이지만, SUV가 대세인 점을 고려하면 결단이 의외로 쉬울지도 모른다.

 

영국의 한 자동차 매체에서는 만약 아우디 Q1이 양산된다면 올해 말 즈음에 출시될 신형 A1을 기반으로 다듬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우디 영국의 마케팅 담당인 브람 스쿗(Bram Schot)이 Q1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사항이다. 현재 아우디의 SUV 라인업은 4개이고, 곧 추가될 Q8을 합해도 5개이기 때문에 라인업 확장을 위해 경형 SUV의 추가 여부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기는 하다.

 

만약 Q1이 양산된다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며, 폭스바겐그룹에서 사용하는 1.0L 3기통 터보 가솔린을 비롯해 1.5L 가솔린, 1.6L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이다. 과연 아우디가 경형 SUV를 출시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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