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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0주년, 356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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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5-24 2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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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8년, 포르쉐의 첫 번째 자동차인 356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포르쉐는 911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대의 자동차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포르쉐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었고, 356의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70년 전 제작된 356의 원본은 유실되었기 때문에 복원할 수 없게 되었지만, 포르쉐는 포기하지 않고 제작 기록과 원본의 설계 도면을 뒤져 재현을 시작했다. 356의 재현 작업을 위해 포르쉐 박물관의 전문가들이 모두 동원되었고, 사용 가능한 사진들 역시 모두 끌어모았다. 컴퓨터를 통해 형태를 만들어내고 밀링 기계를 통해 실물 크기의 모델이 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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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당시 나무로 제작했던 356의 게이지가 남아 있어서 형태와 크기를 잡아나갈 수 있었던 점이다. 오리지널 부품인 메탈 스티어링 휠도 재현했다. 색을 선택하는 작업은 상당히 까다로웠지만, 포르쉐의 작업자들은 오리지널 모델의 파편을 분석한 뒤 가장 아래에 있는 색상을 알아냈고, 이 색을 그대로 재현 모델에 적용했다.

 

356 모델 재현 작업에 걸린 시간은 8개월. 오리지널 모델과는 달리 엔진이 없고 정확히는 실제 크기의 모형에 가깝게 제작되었지만 포르쉐의 오리지널 모델이 다시 부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다시 태어난 356은 독일 베를린에 전시된 뒤 전 세계를 돌 예정이다. 그 중에는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 중국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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