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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Q8 공개... 전차종 마일드 하이브리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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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07 0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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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아우디 브랜드 서밋'에서 신형 SUV인 'Q8'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8년 3분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Q8은 아우디의 SUV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Q7' 상위에 위치하는 차량이다. 대형 SUV의 기능성에 4도어 럭셔리 쿠페의 우아함을 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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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었다.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은 1980년대의 명차인 아우디 '콰트로'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입되었다. Q8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86mm, 전폭 1995mm, 전고 1705mm, 휠베이스는 약 3000mm. Q7 (전장 5052mm, 전폭 1968mm, 전고 1735mm)보다 27mm 넓지만, 길이는 66mm 짧고, 높이도 30mm 낮다.

 

Q8은 대형 SUV 다운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아우디에 따르면, 경쟁 모델들을 능가하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뒷좌석은 3분할로 접히며, 적재공간은 최대 1755 리터의 용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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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트레인은 전차종에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었다. 48V 전원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벨트 구동식 제너레이터 스타터가 탑재된다. 감속시에는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생해 배터리에 저장하게 된다. 고속도로에서의 크루징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관성 주행이 가능해 (코스팅모드) 연비를 향상시키게 된다. 엔진 스탑앤스타트 기능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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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커넥티드 기능도 더해졌다. 아우디 Q8은 MMI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거의 모든 기능을 두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상단의 10.1 인치 디스플레이와 하단의 8.6 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어컨과 다양한 기능 설정,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다. 텍스트를 입력하는 경우, 운전자는 손목을 실렉터 레버 위에 올려 놓고 작업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촉각과 소리의 피드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연 언어를 통한 음성 제어도 도입되어 있어, 운전자는 일상적인 대화체를 통해 음성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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