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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독특한 블레이저 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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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21 2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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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동차의 티저 이미지라고 하면 검은색의 실루엣만을 보이거나 헤드램프 또는 테일램프와 같은 차체의 일부를 살짝 보여주는 이미지들만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쉐보레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상당히 특이하다. 차체 일부를 보여주는 대신 연녹색의 블레이저를 입고 단정하게 낵타이를 매 한껏 멋을 부린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잡지에 어울릴 것 같은 이 티저 이미지는 쉐보레가 자사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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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SUV인 ‘블레이저’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동안 중형 SUV의 자리를 담당하던 이쿼녹스가 준중형과 중형 사이의 SUV로 포지션을 바꿨기 때문에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사이의 간극을 메울 필요가 생겼고, 그 결과 오랜만에 블레이저가 부활하게 된 것이다. 오랜만에 부활하는 만큼 쉐보레는 기존의 티저 이미지 대신 ‘블레이저’를 적극 활용한 티저 이미지를 제작했고, 여기에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모습. 곧 등장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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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픽업트럭의 플랫폼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신형 블레이저는 C1XX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정 상으로는 GMC 아카디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파워트레인 역시 아카디아에 적용되는 최고출력 196마력의 2.5L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저는 과거 쉐보레의 명성을 다시 이어나갈 수 있는 SUV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그것은 실물이 공개되어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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