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2018년 상반기 (1~6월) 폭스바겐 브랜드의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311만 8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상반기 시장별 판매대수는 최대 시장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56만 9000대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 중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48만 3200대를 기록했다. 

북미시장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27만 7300대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이 중 미국은 17만 29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유럽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96만 7000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서유럽은 8.3% 증가한 82만 7000대를 기록했다. 독일은 7.4% 증가한 29만 9000대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러시아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4만 8200대를 기록했다. 

2017년 폭스바겐 브랜드의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623만 200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해, 2년 연속 전년도 실적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