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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중기 경영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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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7-11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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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2025년 글로벌 판매 130만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중기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무자격 검사 논란 등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난 요시나가 대신 사장 자리에 오른 나카무라 토모미(中村知美)는 “매년마다 주력 차량에 대한 풀 모델 체인지를 실시하고 새로운 SUV를 개발하는 한편 스바루의 디자인 정체성인 ‘다이내믹 솔리드’를 계속 유지하면서 좀 더 과감한 형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은 출시 계획까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2023년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SUV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스바루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언급되는 ‘안전과 탑승객의 안심’에 관한 사항은 계속 유지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더욱 기술을 진화시킬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개발하지만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를 중심으로 하며, 운전자의 서투른 운전을 자동차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레벨 2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능을 완성시키는 것을 선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30년에는 스바루 자동차를 탑승했을 때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실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자동차 승객뿐만 아니라 자전거 탑승자 및 보행자도 포함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연비 그리고 성능과 관련된 사항도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신뢰도, 내구성, 안전성, 실용성을 중시해 에너지의 낭비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PHEV와 배터리 전기차를 비롯한 전동화 계획도 진행된다. 경량화와 다운사이징도 동시에 진행되며, 무엇보다 ‘무자격 검사 논란’을 통해서 불거진 품질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품질이 우선되는 회사’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비 및 인력 투자에 5년 간 1,5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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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목표는 2020년 기준 120만대 이상은 그대로 유지하며, 2025년에는 130만대를 달성할 예정이다.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미국 85만대, 캐나다 7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일본 내에서 15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 나카무라 사장은 “스바루의 개성을 더욱 중시하고 다듬어내 고객들에게 다른 제조사와는 다른 존재로 거듭날 것이며,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미소를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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