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산업협회는 2분기 신차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친 총 판매 대수는 사상 최대인 110만 35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4% 크게 증가했다.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 1위는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로, 2018년 4~6월 판매실적은 46만 3840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특히 알토와 웨건R과 같은 A세그먼트 차량의 판매가 34만 842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이외에도 밴 세그먼트의 옴니, 이코가 4만 4788대로 전년동기 25.3% 증가했으며, SUV와 MPV 세그먼트도 6만 5754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인도의 2017년 신차 판매 대수는 약 401만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