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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소형 스포츠카 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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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7-12 23: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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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가 기존의 벤츠 SLC를 튜닝하는 대신 새로운 스포츠카를 제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영국의 매체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AMG의 수장인 토비아스 뫼어스는 “아직 계속 논의중이며, 제작 중인 사항이기에 정확히 밝히기 힘들다”라고 말했고, 벤츠에서는 더 이상 SLC 라인업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메르세데스 AMG가 SLC를 대신할 수 있는 미드십 스포츠카를 제작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새로운 소형 스포츠카는 미드십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경우 현재 SLC에도 적용하고 있는 프론트 미드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A45 AMG 모델에 적용되는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가량을 달성한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포르쉐 카이맨 GTS보다 50마력이 더 높아진다.

 

중요한 것은 미드십 제작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사항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현재 메르세데스 AMG는 모터스포츠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등에 업고 있으며, 이는 차량 판매에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게다가 F1 기술을 사용한 ‘프로젝트 원’이 이미 있는 만큼, F1 기술이 적용된 또 다른 미드십 스포츠카가 등장한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미드십 스포츠카는 더 이상 금기 사항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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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AMG의 미드십 소형 스포츠카가 등장한다면 AMG GT의 아랫 등급을 차지할 것이다. 컨버터블이 될 것인지 하드톱 쿠페가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AMG의 기술이 담기는 이상 박력 있는 주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완벽하게 제작을 인정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이유에 따라 프로젝트를 취소할 수도 있어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이러한 소문들은 메르세데스 AMG의 소형 미드십 스포츠카를 기대하게 만든다. 자세한 사항은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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