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의 트럭 및 버스 디비전(MTBD)이 푸리오(Furio)라는 이름의 신형 상업용 트럭을 발표했다. 이 차는 이탈리아의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했으며, 마힌드라가 자랑하는 퓨엘스마트(FuelSmart) 기술이 적용된 경량 MDI 테크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푸리오는 인도 푸네 인근의 차칸(Chakan)에 위치한 마힌드라 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닌파리나의 CEO인 실비오 피에트로 앙고리(Silvio Pietro Angori)는 “마힌드라 푸리오는 8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동차와 고속열차, 트럭, 버스, 요트, 비행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제작했던 피닌파리나의 성과에 하나의 추가를 더하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타일과 기능 및 혁신을 통합하는 트럭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 그룹의 대표이사인 파완 고엔카(Pawan Goenka)는 “신형 푸리오는 마힌드라 그룹이 새로운 궤도에 진입하고 상업용 자동차의 키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피닌파리나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인체공학적이며 편안한 실내를 갖추고 있으며, 푸리오는 고객에게 실적과 수익은 물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리오는 2014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트럭으로 마힌드라 내 직원 500명 이상이 개발에 참가했으며 약 180개 가량의 업체가 부품을 공급했다. 또한 1,000번이 넘는 성능 테스트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