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현재 2019년 미국 시장 내에 레인저 픽업트럭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데 최근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포드가 신형 포커스의 프레임을 이용해 레인저보다 훨씬 더 작은 소형 픽업트럭을 제작한다고 한다. 포드가 예전에 브라질 시장에서 피에스타를 기반으로 한 소형 픽업트럭인 커리어(Courier)를 제작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제작되는 것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추가로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현재 포드는 소형 픽업트럭에 대한 생각만을 갖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픽업트럭은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소형 픽업트럭이 제작된다면 관세를 피하기 위해 포드 멕시코 공장에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정대로 개발된다면 2022년 즈음에 포커스 기반의 픽업트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드가 포커스 기반의 픽업트럭을 제작한다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이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차체 크기는 피에스타 기반의 커리어보다는 조금 더 커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