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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 모터쇼 – 다이하쓰 아이라 터보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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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14 0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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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쓰는 현재 ‘아스트라 다이하쓰 모터(ADM)’라는 이름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중이다. 현지에 특화된 모델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 경차 크기에 가까운 해치백인 아이라(AYLA)를 기반으로 한 아이라 터보 컨셉트를 공개했다. 단순히 터보차저를 적용한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 보다는 ADM의 디자인 부서와 엔지니어링 부서가 공동 연구, 개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스타일링 컨셉은 ‘Thrilling Simplicity(스릴이 있는 단순함)’으로 ‘최소한의 추가 요소로 최대한의 스릴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프론트 엔드는 일반 양산차의 형태를 대부분 따르면서 공기역학을 고려한 형태가 되었다. 여기에 프론트와 리어 펜더 역시 20mm씩 확대되었지만 도어는 정상적으로 열리며,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에 필요한 그립을 확보하면서도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추진한 수석 디자이너에 따르면, 펜더에서 다이내믹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과도하게 표현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성능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15인치 휠을 적용했으며, 자동차의 크기와 성능을 전반적으로 고려했다고 한다. 엔진은 기존의 직렬 4기통 1.2L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터보차저와 인터쿨러를 추가해 최고출력이 기존 88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최대토크가 11.0kg-m에서 24.2kg-m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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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 터보 컨셉트는 아직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고 한다. 브레이크의 강화는 물론 페달 위치도 조정해야 하고 엔진 튜닝도 최적화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DM이 거의 단독으로 이러한 자동차를 제작했다는 것은 상당한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이며, 다이하쓰를 소유하고 있는 토요타에서는 그저 약간의 지원만을 수행했다고 한다. 토요타와 ADM은 이 컨셉트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컴팩트 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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