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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 기아 프로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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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16 16: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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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작년에 컨셉트 형태로 공개했던 프로씨드(ProCeed)가 이번에는 양산형으로 등장했다. 씨드 패밀리의 3번째 타자로 제일 역동적인 자동차임을 강조하는 프로씨드는 3도어 해치백이 아닌 5도어 슈팅브레이크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컨셉트와 마찬가지로 곡선을 품은 루프 라인을 갖고 있다. 해치백과 스포츠왜건의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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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씨드는 길이 4,605mm, 폭 1,800mm, 높이 1,422mm의 차체를 갖고 있으며 씨드 왜건보다 5mm 길고 43mm 낮다. 최저지상고 또한 5mm 낮아 주행 능력을 우선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씨드 왜건보다 조금 더 적지만, 화물 적재에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프로씨드 디자인에 관여한 기아 프랑크푸르트 디자인센터의 수장은 “3도어 해치백 모델이 유럽에서 점점 인기가 없어져가고 있기에 프로씨드도 변화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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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프로씨드를 라인업에서 지우는 대신 새로운 형태로 다듬어냈다. 씨드의 최상위 모델임과 동시에 한 눈에 봤을 때 매력적인 자동차로 인식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슈팅브레이크의 형태로 다듬어졌다고 한다. 또한 ‘그란투리스모’의 성격을 담고 있기도 하다.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충하기 위해 엔진 라인업 중에는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1.6L 가솔린 엔진이 포함되며, DCT와 패들시프트가 조합되어 역동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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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역시 프로씨드만을 위해서 다듬어졌다. 프론트와 리어 스프링은 더 단단하게, 안티롤바는 더 부드럽게 다듬어 기민한 코너링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신형 프로씨드는 파리모터쇼에서 전시된 뒤 올해 11월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 1분기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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