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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센추리 GRMN, 단 한 대의 스페셜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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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25 1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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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20일, 일본 자동차 공업회가 정례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 특별한 자동차가 등장했다. 자동차 공업회의 회장이자 토요타의 CEO인 ‘도요다 아키오’가 회견을 마치고 신형 센추리에 탑승한 것이다. 센추리 자체로는 화제가 되지 않겠지만, 도요다 아키오가 탑승한 센추리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튜닝을 적용한 특별한 모델이다. 그는 이 차의 뒷좌석에 직접 탑승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을 올렸다.

 

이 차는 2017년 도쿄 모터쇼 당시 도요다 아키오가 직접 언급한 것이다. 당시 그는 “곧 출시하는 신형 센츄리에 가주 레이싱 튜닝을 적용해 GRMN 사양으로 만들겠다.”라고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제작한 것이다. 당시 자동차가 완성되면 업무용으로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했었고, 이번에 정례 브리핑 참석 자리에서 사용함으로써 공약을 이행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센추리 GRMN은 ‘가주 레이싱’의 정체성을 잇고 있으며, 차량 제작 연구 진행과 홍보를 동시에 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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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GRMN은 흰색의 차체를 갖고 있으며 프론트와 리어 범퍼의 디자인을 바꾸고 붉은색의 스트라이프로 엑센트를 주었다. 프론트 그릴도 메시 타입으로 변경되었으며 GRMN의 엠블럼이 적용됐다. 사이드 스커트와 작은 리어윙은 물론 디퓨저도 적용되어 있어 에어로다이나믹을 고려하고 있다. 서스펜션을 바꾸고 차체 강성을 높였지만 뒷좌석의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 자체는 변경되지 않았지만 프론트 브레이크가 대용량으로 변경되고 BBS의 휠과 요코하마 어드반 스포츠 타이어가 적용되어 주행을 중시하는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도요다 아키오는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는 아니기에 운전사에게 ‘드리프트는 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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