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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SUV X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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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17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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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같은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하는 신형 SUV X7을 11월 LA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X5의 실용성과 7시리즈의 고급감이 어우러져 있다는 설명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2019년 3월 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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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G06으로 불리는 X7은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중동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다. 이들 국가의 고급차 시장 확대에 맞춰 BMW는 향후 X8을 개발한다는 루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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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전장 5151mm으로 X5보다 230mm 길고, 7 시리즈보다 89mm 짧다. 전폭은 1990mm, 전고는 1805mm, 휠베이스는 3105mm이다. 인테리어는 신형 X5와 같은 테마가 적용되었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12.3 인치의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3열 시트는 모두 전동 조절 기능이 더해져 있으며, 2열 시트의 경우 X5보다 레그룸은 90mm, 헤드룸은 30mm 확대되었다. 적재공간은 326리터에서 최대 2120리터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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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340마력의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한 40i, 265마력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30d, 400마력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 M50d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중국시장에서 요구되는 전기 모드 주행거리 80km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현재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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