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2016년 1,000대 한정 생산된 포드 GT를 사려는 신청자가 6,500명이 넘어감에 따라, GT생산을 1,350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포드의 퍼포먼스 담당자 헤르만 살렌바우(Hermann Salenbauch)는 “포드 GT에 대한 반응은 초기 수요가 공급을 6대 1로 넘어서는 등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GT 생산을 일시적으로 늘림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GT를 소유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열망하는 슈퍼카에 대한 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드는 판대가 결정된 시장들을 대상으로 11월 8일 GT를 구매 신청 절차를 다시 오픈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8일부터 30일간 FordGT.com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매가 확정된 고객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개인 맞춤 생산을 위해 포드 GT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함께 협력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포드 GT는 트윈 터보 충전이 되는 3.5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장착했으며, 탄소섬유 설계, 기체역학 및 최고속도(약 350km/h)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