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산업협회 (VDA)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 둔화 될 전망이며, 미중 무역 마찰이 독일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를 밝혔다.

VDA의 추산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 감소한 2390만대로, 미국에서 생산된 독일차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1~10월 간 30%  이상 감소했다. 2019년 중국 자동차 판매는 올해 대비 2% 증가한 244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VDA는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가 85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시장은 1580만대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독일의 자동차 판매는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유럽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올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