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가 자회사인 마그나슈타이어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BMW의 신형 Z4를 2018년11월부터 생산한데 이어 토요타 수프라를 올 초부터 위탁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BMW Z4와 토요타 수프라는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공유하고 있다. 마그나 슈타이너는 4WD 모델의 개발과 생산에 많은 노하우를 구축하고있다. 그라츠 공장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를 비롯해BMW X3, FCA의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마그나 계열사인 마그나 슈타이어의 운영 유닛은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완성차 생산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독자 브랜드 자동차 공급 업체이다. GR 수프라 스포츠카가 이번에 추가되면서, 토요타는 현재 마그나 완성차 조립 라인의 4번째 고객이 되었다.

현재까지 마그나 슈타이어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350만 대 이상의 완성차 모델들을 생산해왔다. 스포츠카를 조립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마그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GR 수프라 모델에 차량용 시트, 차체 스탬핑, 도어 래치, 리프트게이트 등의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