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닛산 마이크라, 신형 엔진 탑재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30 00:27:18

본문

닛산이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B세그먼트 해치백인 마이크라에 새로운 엔진을 탑재했다. 보다 효율적인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표방하며 ‘세계 최초’ 기술임을 강조하고 있다. 핫해치 정도는 아니지만 웜해치(warm hatch) 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으며 탑승 높이가 낮아지고 재조정된 서스펜션과 좀 더 날카롭게 반응하는 스티어링을 적용했다고 한다.

 

새로 탑재한 가솔린 엔진은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1.0L 가솔린 엔진으로 유로 6d 배출가스 규정을 준수하며, 기존의 0.9L 가솔린 엔진을 대체한다. 출력과 토크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아졌다. 출력과 토크가 상승한 만큼 좀 다 가속에서 여유를 둘 수 있으며, 주행 중 소음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조용한 실내가 만들어진다.

 

1ea715c5b7d0e927ae91a53ee0ad8f50_1548775 

이 엔진에는 실린더 헤드의 냉각수 통로를 최적화하는 ‘분할 냉각’ 기술과 터보차저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위한 ‘전동식 터보 액츄에이터’를 적용했다. 또한 닛산이 GT-R의 엔진에 먼저 적용한 ‘보어 스프레이 코팅’이 적용됐으며 배기 매니폴드를 통합시킨 실린더 헤드와 단조 방식으로 다듬은 크랭크 샤프트를 적용했다. 텐셔너 없이도 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벨트를 적용해 무게와 마찰을 줄였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Xtronic CVT를 선택할 수 있다. D-step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반 CVT와 비교할 때 동력 전달이 더 확실하며, 가속 페달을 공격적으로 밟아도 응답이 명확하다. 탁월한 주행 성능을 갖고 있기에 도심에서 완벽한 차가 될 수 있으며,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 운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