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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21년 영국과 터키 공장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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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19 1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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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하치코 다카히로 사장은 19일,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에 영국 공장과 터키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차기 시빅 생산을 북미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치코 다카히로 사장은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와는 관계없는 결정이라고 말했으며, 앞으로 노사간의 협의를 통해 공장 폐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의 영국 공장에는 3500명, 터키 공장에는 1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혼다의 영국 공장은 1985년에 설립되었으며, 연 생산 능력은 25만대 수준이지만, 2018년의 생산량은 16만대에 그쳤다. 터키 공장은 1997년부터 시빅 세단을 생산해 왔다.

 

혼다는 공장 가동율을 높이고 전동화에 대한 투자를 위해 글로벌 생산 체제의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하치코 다카히로 사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말 혼다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540만대 규모로 공장 가동률은 97%였다. 영국과 터키 공장이 생산을 중단하는 2021년 말에는 연간 생산능력이 51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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