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사분기 영국 내 자동차 생산 대수가 2018년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37만 289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이래 8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의 자동차는 생산대수의80% 가까이가 수출되는데 유럽과 중국의 수요 둔화로 부진에 빠졌다.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 문제로 전체적인분위기가 불안한 것으로 인해 영국 내수시장도 12%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국 내 신차 등록 대수는 70만 1,036대로 2.4% 감소했다.
 
4월부터는 여러 업체가 조업 중단을 시작한 상태여서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년 전망에 대해서는 136만대로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렉시트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2021년에는 142만대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의 경우는 1980년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SMMT(The Society of MotorManufacturers & Traders)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