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독일 자동차업체, 중국시장 하락으로 실적 악화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5-08 09:53:24

본문

독일 자동차회사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시장에서의 판매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영국의 브렉스트에 대한 우려로 유럽시장도 녹록치 않은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더욱 엄격해 지는 환경규제로 인한 투자비 증가도 더해지고 있다.
 
그동안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성장해 왔으나 2018년 중국시장 신차 판매가 1990년 이래 28년만에 하락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유럽 메이커들에게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2018년 독일차의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520만대가량으로 2010년보다 2.6배나 늘었다. 폭스바겐은 전체 판매의 40%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임러와BMW는 30%를 차지하고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비와 설비 투자 비용까지 더해 실적은 크게 나빠지고 있다. BMW는 순이익이 74.2%나 줄었고 다임러 승용차 부문은 영업이익이37%나 줄었다. 폭스바겐은 영업이익이 15% 늘었으나 아우디가 15%, 포르쉐도 12%나 줄어들어 그룹 전체 실적은 악화됐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