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의 2019년 5월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1만 563대로 집계됐다.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0.8% 증가한 101만 2,093대. 이는 X시리즈의 판매가 30% 이상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라고 BMW는 밝혔다.

BMW 브랜드의 판매는 4.6% 증가한 18만 1,888대가 팔렸으며 누계 판매대수는 1.6% 증가한 87만 2,367대였다. X2가 33.1%, X3가 88.4%, X4가 92.5%, X5가 10.2% 증가하는 등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BMW 브랜드에서 X시리즈의 판매는 45.3%에 달했으며 1월부터 5월까지 30.3%가 증가했다. 미니는 5.1% 감소한 2만 8,255대가 판매됐다.

배터리 전기차 i3의 판매도 40% 증가했다. i3는 2013년 출시 이래 누계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누계 40만 6,756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BMW그룹의 전동화차 판매는 9.8% 증가한 1만 1,222대, 5개월 누계는 4만 7,900대.

지역별로는 유럽이 5.4% 감소한 8만 7,577대, 그 중 독일은 29.6% 증가한 3만 785대가 판매됐다. 중국인 32.8%증가한 6만 903대, 북미는 2.7% 감소한 3만 9,174대, 남미는 2.3% 증가한 4,682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