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AG가 2019년 7월 4일, 메르세데스 커스터머 솔루션즈(Mercedes-Benz Customer Solutions GmbH.)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메르세데스 벤츠 엑세서리즈라고 하는 회사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해 스마트, 메르세데스 AMG,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브랜드의 콜렉션 부품 뿐 아니라 독창적인 부품 및 엑세서리의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해 왔다.

새로 개편된 회사는 다임러AG의 100% 자회사로 기술과 이동성,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은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의 추가 개발을 하고 더 나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네트워킹을 추구하게 된다. 디지털화 시대에 대응해 사용자가 제품을 좀 더 편리하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커넥티비티와 자율주행, 셰어드&서비스, E모빌리티 등 CASE의 영역에도 대응하는 상품도 개발한다. 예를 들어 위치정보 추적 시스템과 메르세데스 벤츠링크 등 디지털 제품이 포함된다.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앱을 이용한 제품과 기능도 도입한다. 스마트워치에 의해 운전자의 맥박과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로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차내의 음악, 조명, 마사지 기능 등을 최적으로 자동 조정한다.

컬렉션에는 미니어처를 시작으로 시계, 가방, 선글래스, 자전거, 의류 등 엑세서리 등 기존 제품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