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비틀, 생산 종료...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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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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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5:5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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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 10일, 자사의 소형차인 비틀의 생산을 종료했다. 오랜 역사와 함께,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차량으로 사랑받아 온 비틀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비틀은 나치 독일 시대였던 1938년에 국민을 위한 대중적인 차량으로 탄생했다. 둥근 복고풍의 디자인은 80년 넘게 사랑 받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최근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지금가지 폭스바겐 비틀을 생산했던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SUV 모델인 '타렉'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비틀은 폭스바겐의 미래 지향성을 구현하기 위해 아마존 닷컴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폭스바겐은 지난 해 9월 폭스바겐 비틀의 생산 종료를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