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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2024년까지 메이저 체인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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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07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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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우루스를 출시함으로서 엄청난 판매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을 거의 두 배로 늘렸으며, 이로 인해 연말까지 8000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는 람보르기니 역사 사상 최대 기록이다. 하지만 람보르기니의 미래는 이러한 판매 촉진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그룹의 CEO 허버트 디스는 람보르기니의 재무 실적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페라리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러한 재무 실적 개선을 위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업데이트 시기가 다시 미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의 교체는 1년 뒤 후라칸이 출시되는 2024년까지 연기된다. 폭스바겐 내 람보르기니를 소유하고 있는 아우디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아벤타도르의 V12엔진을 유럽의 새로운 배기 가스 배출 표준으로 업데이트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아우디는 람보르기니의 모델 모두 하이브리드 V8 엔진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사항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엔진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르쉐가 개발한 4.0리터 V8엔진이 장착될 가능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현재 전기차에 대한 소식이 없는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포르쉐, 페라리, 맥라렌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이에 따라 람보르기니 또한 전기차 프로젝트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의 자연 흡기 V12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는 예측또한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1년 초 판매를 시작한 아벤타도르가 10년 이상 동일 모델로서 판매가 되는 것이 전체적인 람보르기니의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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