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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부분변경 모델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제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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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11 13: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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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세 가지 이례적인 현상이 있었다. 쏘나타가 그랜저를 제치고 승용차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한 것과 소형 SUV 시장의 확대, 그리고 기아 K7의 부분 변경모델이 승용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이 그것이다. 쏘나타가 1위자리를 탈환한 것은 8세대로 풀 모델체인지한 신차 효과와 그랜저의 라이프 사이클이 말기였다는 점에서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그랜저의 위상을 감안하면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소형 크로스오버의 시장 확대다. 쉐보레 트랙스부터 시작된 전장 4.3미터 이하의 B세그먼트 SUV는 르노삼성의 QM3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고 쌍용 티볼리는 브랜드 재건의 기초가 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시장에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기아 스토닉이 가세했고 지금은 베뉴와 셀토스까지 군웅할거하는 형태로 시장이 커졌다. 기아 셀토스는 출시 첫 달 영업일 약 20일만에 3,335가 팔려 티볼리의 3,435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보다 더 의외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의 승용차 판매 1위 등극이다. 현대 쏘나타는 풀 모델체인지를 해 5월과 6월 1위 자리를 지켰으나 부분 변경 모델 K7에게 7월 1위 자리를 내주었다. K7은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전 2,000대 전후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첫 달 4,284대로 증가하더니 7월에는 8,173대가 팔려 8,071대의 쏘나타, 6,135대의 그랜저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시장 상황에서 준대형차 시장과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의 이런 변화는 한국 내수 시장의 세분화와 다양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인지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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