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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GM 노조, 본격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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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9-16 1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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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노조와 GM 사이의 임금 및 복지에 대한 협상이 실패로 끝난 후, 노조는 지난 주말 GM을 상대로 한 전국적인 파업을 발표했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간 9월 15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약 4만 6천명의 GM 직원들이 생산 라인을 떠났고, GM 노조 측의 테리 디테스 부사장은 이 움직임을 '최후의 수단'이라고 묘사하였다. 노조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파업 결정은 만장일치였으며 협상은 월요일 오전 10시에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측 내부 정보에 따르면, GM의 제안사항은 토요일 밤 늦게 도착하였으며, 노조가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현재 노조와 GM측은 전체 계약 내용 중 2%에 대해서만 합의한 상태로 알려져있으며 대부분의 계약사항은 대치상태에 머물러 있다. 

GM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GM측은 임금과 복지를 개선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늘리는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하였으나, 자동차 노조 지도부가 오늘 밤 자정에 파업을 선택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GM측은 선의와 사태에 대한 긴박함을 인지한 상태에서 협상을 진행하였다. GM의 목표는 직원들과 사업을 위한 건실한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GM측은 노조에 70억 달러 이상의 투자와 동종 업계 최고 임금 인상, 수당 개정, 5400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제안하였다. 

전문가들은 GM이 파업으로 인해 하루 당 약 5천만 달러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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