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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재정적으로 가장 성공한 차종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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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9-16 1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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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992 포르쉐 911은 이미 2019년 수익을 기준으로 엄청난 판매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고수익 자동차들에 대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911은 가장 재정적으로 성공한 차종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 초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표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초 992 포르쉐 911이 데뷔하였을 때, 포르쉐는 911의 헤리티지를 간직하지만 보다 실생활에 유용한 911이 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포르쉐 911은 47%의 이윤률을 지니고 있으며 포르쉐 매출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이보다 이윤이 높은 유일한 차는 50%의 이윤을 창출하는 페라리의 F8 트리뷰토이다. 다만 F8 트리뷰토는 50대 한정 생산 차량인 관계로 페라리 전체 수입의 17%에 불과하다. 

또한 기본 트림의 911은 포르쉐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것은 주목할만한 지표이다. 실제로 911에서 발생하는 대다수의 수익은 값비싼 옵션 패키지와 스페셜 에디션 트림에 있다. 911의 가장 큰 장점이 변화성을 무기로 한 다재다능임을 비춰볼 때, 앞으로 발표될 911또한 이러한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포르쉐가 GT3와 터보S를 포함하여 터보 모델을 약 1만대 가량 판매한다고 가정한다면, 911 터보 모델만으로 포르쉐의 이익은 5억 달러에 이른다고 언급하였다. 

포르쉐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힌 가운데, 포르쉐는 유럽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의 세계적인 인지도의 911의 아이코닉함은 세계적인 수요(특히 중국에서의) 측면에서 차후 포르쉐가 더욱 성장할 것을 확고히 한다. 

베이스 모델인 911이 수익성이 가장 낮은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이미 수익성 면에서 믿을 수 없는 효과를 보고 있다. 차후 수익성이 더욱 높은 트림들이 발표된다면, 포르쉐측의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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