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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북미 파업 장기화... SEMA쇼 참여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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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10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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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대한 미국자동차노조의 파업이 한 달 가까이 될 정도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업은 9월 15일 오후 11시 59분 부터 시작되었고, 현 시점에서도 합의점이 보이지 않는다. 4만 6천명에 달하는 GM 직원들이 생산라인에서의 생산을 중단하였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파업의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내 언론들에 따르면 2019 SEMA 쇼에 쉐보레의 참가가 이번 파업으로 인해 미지수에 빠졌다고 한다. SEMA 쇼를 위한 쉐보레의 특별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부품을 수급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쉐보레는 이 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지연된 특별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C8 콜벳 스팅레이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 에디션 프로젝트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디트로이트 지역 일간지의 최근 파업 상황 리포트에 따르면 GM과 미국자동차노조 대표들 사이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임금과 고용 안정이라고 한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과정과 더불어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도 논의되고 있다. 고용안정 측면에서는 최근 GM이 미국 내 여러 시설에서 적극적인 생산 작업을 벌이지 않는 것이 포인트인데, 미국자동차노조는 이 지역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입하라는 압박을 넣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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