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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도쿄모터쇼] 스바루 WRX STI EJ20 파이널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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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23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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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 예고된 바와 같이, EJ20엔진을 위한 스바루의 마지막 제품이 레보그 프로토타입과 함께 도쿄 모터쇼에 등장하였다. EJ20엔진은 1989년 JDM 스펙 레거시 모델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이후 다양한 스바루 모델에 표준 엔진으로 장착되었다. 

EJ20이 탑재된 스바루의 마지막 대표작은 일본 시장의 S형 모델에 기반한 스페셜 에디션 WRX STI이다. 터보차저 2.0리터의 이 제품은 304마력과 311파운드의 토크를 6단 수동 변속장치를 통해 전달한다. 

EJ20 파이널 에디션은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19인치의 휠을 지니고 있다. 일본 내수시장 전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스바루 측에서는 엔진, 클러치, 플라이휠을 조정한 것과 더불어 넉넉한 양의 안전장비를 추가하였다고 발표하여 가시적인 부분보다 더욱 많은 변화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스바루의 EJ20 파이널 에디션은 약 4110만원이 될 것이며 스바루는 12월 23일 일본에서의 WRX STI의 발주를 중단할 것이다. 

차세대 WRX는 2020년 말 이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 엔진을 다운사이징하게 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 레보그 왜건은 새롭게 개발된 1.8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WRX에도 이 엔진이 장착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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