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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8세대 고성능 4종 2020년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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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25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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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20년 중 총 4가지의 고성능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골프 8세대의 제품 수명 주기로 볼 때 꽤나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 또한 GTI와 R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았으나, GTI TCR이 내년 도입될 것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디젤 모델인 GTD가 출시될 것이라는 것인데, 기존 스캔들 여파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평가이다. 

폭스바겐은 2019년 10월 24일 골프 8세대를 발표하면서 내년 내내 독자적인 골프 GTI, GTI TCR, GTD, GTE, R 모델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당분간은 해치백 스타일만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나, 적재용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하 GTD와 R모델이 다시 한번 왜건 모델로 제공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골프 8세대 발표 보도자료에서 가장 강력한 버전은 300마력 이상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모델은 2.0 TSI 엔진을 장비할 것으로 확인된 전륜구동 R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고성능 차량 부서 대표인 조스트 캐피토는 골프의 주력 제품이 아주 멋질 것이며 기존보다 출력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포드 포커스 RS나 메르세데스 벤츠 AMG A45와 같은 드리프트 모드는 탑재하지 않으며 4륜 조향 시스템 또한 탑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380~400마력의 골프 R플러스가 출시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현시점에서 공식적인 것은 없다. 컨셉트 모델이나 프로토타입을 제외한다면 폭스바겐 골프는 400마력을 넘어선 역사가 없다. 

GTI 모델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반복적으로 스파이샷에 노출되어 이미 몇몇 소비자들은 외관을 예측하고 있다. 일반 골프 모델이 공개된 시점에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대부분이 알려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폭스바겐은 외관에는 최소한의 스포티 업그레이드만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R과 매우 유사하게, 새로운 GTI 또한 기존 모델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확인된 터보차지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베이스 모델에서 250hp, GTI TCR에서는 거의 290hp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TCR은 골프 7세대의 경우처럼 스페셜 에디션이 아닌 GTI의 상위 트림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 모델인 GTD는 폭스바겐에서 퍼포먼스 TDI라 부르는 엔진에 의해 구동이 될 것이다. 생산량에 대해서는 정확한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일반 골프 8세대 디젤 엔진 모델이 제공하는 150마력 이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디젤 모델은 184마력과 280파운드의 토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TE를 새롭게 공개하였는데, 전기모터와 6단 DSG를 탑재한 1.4리터 TSI엔진을 통해 245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등장이 다른 내연기관 모델의 수요에 어떠한 변화를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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