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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 전기 CUV로 재탄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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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28 1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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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매니아들은 인상적인 퍼포먼스의 저차고 쿠페 스타일을 선호할지도 모르지만, 대게 추세를 좌우하는 것은 판매량이다. 현실적으로 골프 GTI혹은 혼다 타입R과 같은 컬트적인 지지를 얻는 차량들이 아니라면, 스포츠 장르는 판매량 증가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에 크로스오버와 SUV는 지난 몇 년 동안 최고의 판매를 누렸으며, 주류 구매자들은 실용성과 높은 지상고를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아우디의 TT모델이 이러한 대세에 순응하여 기존의 쿠페 스타일에서 전기 CUV의 형태로 이미지를 바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인 자동차 언론사인 오토 익스프레스사는 아우디의 고위 임원들에게서 아우디 TT에 대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차세대 아우디 TT는 쿠페의 실루엣을 벗고 전동 파워트레인과 크로스오버를 채택한다고 한다. 2014년부터 아우디 TT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여러가지 형태를 고려한 끝에 이 아이디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 내의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전기화 외의 옵션은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우디는 2019년 TT 쿠페 8756대와 로드스터 3662대를 판매하였는데, 전세계적인 아우디의 명성에 비추어 볼 떄, 저조한 수준임에는 틀림없다. 

현재 아우디 이트론이라는 프로젝트명을 가지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 전체에 공유되고 있는 신형 전기차 플랫폼 덕분에 아우디의 프로젝트는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플랫폼의 유연성은 다양한 성능의 아우디 이트론의 여러 버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3보다는 작지만 지상고 또한 상당히 낮을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대신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적극적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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