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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관련 GM, FCA, 토요타 등 3사 트럼프 행정부 지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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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29 1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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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정치적 현황은 상당히 긴장되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배출가스 롤백 문제를 놓고 법무부 반독점 수사의 대상이 된 4개 업체가 중간에 끼어든 것이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다른 3개 자동차메이커들도 표면적으로는 반대 입장을 취했다고 한다. 

GM, FCA, 토요타는 배출가스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편으로 입장을 견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포드, BMW, 혼다 폭스바겐 등은 트럼프 정부가 배출가스 롤백에서 제시한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협의를 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는 1970년 재정된 클리어 에어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의 자체 기준 수립 권한을 철회한 연방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결국 앞서 언급한 반독점 수사로 이어졌다는 것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반독점 수사 및 캘리포니아와의 합의에 관련한 내용은 거의 모두 재판을 진행중이며 대법원까지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BMW, 혼다, 폭스바겐이 명백히 캘리포니아 주와 결부되어 있는 상황에서, 연방 관할권을 지지하려는 GM, FCA, 토요타의 움직임은 효과적으로 산업을 분열시키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입장을 제외하고 실제로 자동차 회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배기가스 규제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혀 다른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에서 가장 앞서있는 브랜드인만큼, 과연 차후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배출가스 규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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