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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5년까지 10% 감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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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27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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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19년 11월 26일, 2025년까지 임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9,500명의 인원을 저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은 독일 내 주요 공장의 생산 용량도 축소하고 2029년까지 60억 유로의 비용 저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내연기관차의 판매가 정체 상태인 상황에서 전동화차의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우디는 인원 저감 후에 독일 내 나머지 직원의 고용은 2029년까지 보증하기로 했다. 또한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위해 2,000명을 새로 고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아우디의 본사가 있는 독일 뮌헨 근교의 잉골슈타트의 공장에서는 2018년 약 49만대를 생산했는데 이를 45만대 규모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네카슬룸 공장의 생산 용량은 22만 5,000대로 늘린다. 아우디는 생산 용량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독일 내에서는 약 20% 정도 축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잉공슈타트와 네카슬룸 공장에서는 2020년부터 배터리 전기차의 생산이 시작되는데 내연기관차에 비해 조립공정이 적어 인원 저감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아우디 외에도 이미 다임러 AG와 BMW도 구조조정에 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앞으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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