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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와 포드 포커스 생산 중단, 기존 고객 경쟁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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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27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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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사기관인 에드먼즈는 GM 크루즈와 포드 포커스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기존 충성 고객들이 한국과 일본산 차량으로 대거 이탈했다고 전했다. GM 및 포드가 수익성을 이유로 소형 승용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 이후, 기존 크루즈 및 포커스 고객의 23%, 31% (2019년 1~3분기 기준)가 경쟁차종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픽업트럭과 SUV 모델의 인기가 꾸준한 미국 자동차 시장이지만, 소형 승용차량들의 비중은 여전히 43%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GM와 포드의 소형 승용 모델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모델 라인업에 공백이 생기며 기존 고객의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소형 승용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차량 가격에 민감한 소비층인 만큼, GM과 포드의 상위 모델을 선택하기 보단 현대 엘란트라,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과 같은 경쟁 차종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GM과 포드의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포드는 2022년 합리적인 가격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혼다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가 가성비를 내세우며 역대 최고 점유율 (16.5% / 13.8%)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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