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닛산, 새로운 자동차 생산기술에 330억엔 투자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28 16:02:26

본문

닛산자동차가 2019년 11월 28일, 배터리 전기차와 가솔린차 등 다양한 타입의 모델을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효율적으로 조립하는 새로운 생산기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전동화, 운전지원 등 차량의 탑재되는 기능이 복잡해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2020년 중에 새로운 생산 기법을 도입해 전 세계공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닛산은 ‘닛산 인텔리전트 팩토리’라고 하는 차세대 자동차 제조 컨셉과 그것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산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차세대 차는 사양의 조합이 복잡해지고 이에 대응하는 생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배경이라고.

 

핵심은 가솔린 주변 부품군을 일괄적으로 차체에 탑재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이다. 현재는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가솔린차 등 다양한 차종을 하나의 라인에서 혼류 생산하고 있다.

 

가솔린차는 엔진, 배터리 전기차는 모터와 배터리로 조합되는 부품이 다르다. 배터리 전기차는 항속거리에 따라 배터리 축전용량이 다르고 그만큼 부피도 차이가 난다. 이들을 27개의 타입별로 유닛화해 최종적으로 차체에 조립하게 된다.

 

그 외 도장 공정에서 숙련된 종업원의 동작을 수치화해 로봇에 이식하기도 하고 차체와 범퍼 등 다른 재질에도 동시에 도장할 수 있는 기법을 도입했다. 자동화도 추구해 고령자와 여성이 움직이기 쉽도록 했다. 이런 모든 것들을 위해 330억엔질 투자한다는 것이다. 닛산자동차를 필두로 얼라이언스 내의 르노와 미쓰비시 공장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