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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대형 세단까지 풀 라인업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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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02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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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그룹의 시트로엥 브랜드가 현재의 소형차 중심의 라인업을 탈피해 풀 라인업 구축을 추구하고 있다. 시트로엥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 아르노 베로니가 일본을 방문해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이다.

 

프랑스 자동차회사들은 르노와 PSA그룹 모두 배기량 3리터가 넘는 모델이 없다. 전통적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제형 소형차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미국시장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고 2001년 중국의 WTO가입으로 시장이 폭발할 때 판매 확대를 하지 못했고 규모의 경제의 확보에도 실패해 FCA와 합병에까지 이르게 됐다.

 

그런데 PSA그룹의 시트로엥이 대형 세단까지 개발한다고 하는 뉴스는 최근 합병으로 어수선한 그룹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중국시장까지 부진에 빠진 것을 감안하면 시트로엥의 이런 계획이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2019년으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시트로엥의 연간 판매대수는 약 100만대로 그 중 80% 이상이 유럽시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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