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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인수, 로렌스 스트롤와 길리홀딩스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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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20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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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영국의 하이퍼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캐나다의 억만장자이며 레이싱포인트 F1팀의 소유주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이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영국의 자동차 주간지 오토카에 따르면 로렌스 스트롤인 F1드라이버인 아들 렌스(Lance Strol)과 애스턴 마틴의 지배 주주가 되기 위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보도했다.

 

애스턴 마틴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SUV DBX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 목표를 2023년까지 1만 4,000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돌파구가 필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스턴 마틴의 주가가 17% 상승했다.

 

현재 애스턴 마틴의 지분은 쿠웨이트 기반의 Adeem/Primewagon그룹이 36%, 이탈리아의 InvestIndustrial이 31%, 다임러가 4% 소유하고 있다. 이 중 누구의 지분을 인수할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에 대해 애스턴 마틴의 CEO 앤디 파머(Andy Palmer)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지 않다고 오토카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페라리 등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지 않아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며 애스턴 마틴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다임러가 보유한 작은 지분을 통해 애스턴 마틴은 기술에 접근할 수 있으며 규모가 작은 만큼 속도의 이점을 누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로렌스 스트롤과 중국의 길리홀딩스간에 인수를 위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로렌스 스트롤에 약 2억 파운드의 잠재적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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