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의 2019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2018년보다 3.4% 감소한 375만 3,723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1% 감소한 312만 9,434대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LCV(소형 상용차)는 0.7% 증가한 62만 4,289대가 판매됐다.

브랜드별로는 르노가 6.9% 감소한 235만 7,093대, 다치아가 5.1% 증가한 73만 6,570대, 르노삼성이 6.9% 감소한 8만 6,859대였다. 2017년에 인수한 러시아의 라다는 3.6% 증가한 41만 2,889대가 팔렸다. 알피느는 신형 A110의 효과로 2.3배 증가한 4,835대가 판매됐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1.3% 증가한 194만 5,821대로 7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프랑스가 1.3% 증가한 69만 8,723대로 시장 점유율은 25.9%였다. 러시아가 50만 8,647대, 독일 24만 7,155대, 브라질 23만 9,174대, 이탈리아 22만 403대 등이었다. 

유라시아는 0.4% 증가한 75만 571대, 미주지역은 2.95 감소한 42만 4,537대, 중국은 17.2% 감소한 17만 9,571대로 유럽 이외 지역의 합계 판매대수는 180만 7,902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