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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양산 1호자, 300만 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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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21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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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 스팅레이 양산 1호차가 미국 스콧데일에서 열린 바렛잭슨(Barreett-Jackson) 채리티 경매에 출품되어 30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콜벳의 미국시장 시판 가격 5만 9,995달러의 약 50배에 달하는 액수다. 현행 콜벳은 8세대로 데뷔 후 65년만에 기존 프론트 엔진 레이아웃에서 미드십 레이아웃으로 바꿔 유럽 수퍼 스포츠카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표방하고 등장했다.

 

엔진은 새로 개발한 6.2리터 V형 8기통으로 최고출력 495ps/6,450rpm, 최대토크 65kgm/5,15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패들 시프트가 있는 8단 DCT. 0-100km/h 가속성능 3초.

 

스타일링 디자인은 F22와 F35 등 전투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선과 억양에 의해 페라리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표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 얼굴에서는 LED 헤드램프가 강한 인상을 만들고 있으며 측면에서는 엔진 냉각과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보인다. 앞 245/35ZR19、뒤 305/30ZR20의 타이어도 자세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뒤쪽에서는 LED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가 보이고 미드십 엔진 커버에는 7개의 통기구가 설계되어 있다. 배기 파이프는 듀얼 트윈. 차체 크기는 전장Ⅹ전폭Ⅹ전고가 4,630Ⅹ1,934Ⅹ1,234mm, 휠 베이스 2,722mm.
 
인테리어는 알루미늄이나 카본 파이버 마무리가 가능하다. 미드십 레이아웃에 의해 운전석이 420mm 전방으로 이동했다. 콕핏은 역시 항공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소형 스티어링 휠 앞에는 12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다. 최근 GM이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이 채용되어 있는 것도 변화다. 사이버 보안과 무선 업데이트 등 이 시대 디지털화에 충실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는 지난 하반기 공장의 파업으로 인해 양산이 2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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