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보쉬, 2020년에도 자동차 수요 감소 전망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29 21:35:57

본문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독일의 로버트 보쉬의 CEO 폴크마르 데너(Volkmar Denner)가 2020년에도 중국과 유럽, 미국 등의 수요 감소로 인해 2.6% 감소한 8,900만대 생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자동차 생산은 2018년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된다. 그는 또한 2020년의 실적은 2017년보다 1,000만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이 전했다.

 

보쉬는 2019년 세전 이익이 44% 줄어든 30억 유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다만 차량의 복잡성 증가로 인해 차량당 더 많은 부품과 시스템을 판매해 매출액은 770억 9,000만 유로로 비슷했다. 최대 사업부인 모빌리티 부문의 매출액도 470억 유로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폴크마르 데너는 또한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디젤 분사 시스템을 생산하는데는 10명, 가솔린 시스템을 위해서는 3명, 전기모터를 생산하는데는 1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약 50%의 인원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