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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멕시코 타코마 공장 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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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07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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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0년 2월 6일 멕시코 구아나우아토(Guanajuato ) 주 아바세오 엘그란데에 건설한 새로운 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소형 픽업 트럭 타코마를 연산 최대 10만대를 생산에 주로 미국시장으로 95% 가량 수출한다고 밝혔다. 2019년 미국시장 타코마의 판매대수는 24만 9,000대였다.

 

토요타는 원래 이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소형차 코롤라를 생산할 방침이었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공장 건설을 비판하자 북미 전체의 생산 체제를 변경했다. 그 결과 멕시코의 신공장에의 투자를 7억 달러로 줄이고 차종도 픽업트럭으로 바꾸었다.

 

이 지역에는 혼다와 마쓰다, GM 등의 생산공장도 있다. 당연히 관련 부품업체들도 진출해 있다.

 

한편 멕시코의 2019년 자동차 생산은 375만대 수준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줄어든 것이 주 요인이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대신하는 새로운 협정인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에 따른 관세 제로 조건인 부품 등의 원산지 규칙이 미국에 유리한 형태로 바뀌면서 멕시코가 미국시장을 위한 생산기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불투명한 면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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