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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마트팩토리, 종이 없는 디지털 공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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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13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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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동차회사들의 중장기 목표는 카본 뉴트럴, 즉 탄소 중립이다. 장기적으로는 탄소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 그것은 자동차의 배출가스는 물론이고 에너지원부터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LCA(라이프사이클 평가)차원에서 실현되어야 한다. LCA로 하면 배터리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데이터도 있다. 때문에 자동차회사들은 생산 공정에서의 탄소 뉴트럴을 추구하고 있고 그 중심에 스마트 팩토리가 있다.

 

아우디의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노동자가 특정 활동을 수행할 때 직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설계된 외골격을 착용한다. 또한 VR고글을 사용하면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조합할 수 있어 작업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인해 많은 양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여기에서 빅 데이터는 생성된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되며 동시에 보다 유연한 생산으로 이어진다. 이런 방식은 각각의 차량 구성을 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지속가능하고 환경 진화적인 생산 역시 스마트 팩토리의 필수 요소다. 에너지 및 물, 원자재의 소비를 줄인다. 자체 수처리 설비로 연간 최대 50만 입방 미터의 담수를 절약한다.

 

아우디는 2019년에 헝가리 기요 공장에 디지털 선발 라벨링를 테스트했다. 이 새로운 기술에는 전자 책 리더에도 사용되는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선반에서 부품의 이름과 번호, 또는 배열이 변경되면 물류 전문가는 더 이상 라벨을 직접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부품의 재고가 없고 다른 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와 같은 정보를 신속하게 표시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고 폐지를 생성하지 않으며 연속 작동시에도 전기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 독일과 헝가리의 프로젝트 팀은 완전 자동 업데이트를 구현해 다른 공장에 적용하고 디지털 선발 라벨링을 통해 종이 없는 주문 선택을 위한 또 다른 단계를 밝고 있다. 오늘날 아우디 공장의 직원들은 부품을 수집할 때 태블릿 및 휴대용 스캐너로 작업하고 있다.

 

제조 라인에서는 디지털 도우미가 모든 시스템과 무인 운송차량 및 제품을 추적한다. 잉골슈타트 공장에서는 에피봇(Effibot)이 레이저 센서를 사용해 직원의 다리를 감지하고 저속으로 자동으로 따라간다. 물론 정해진 목적지로 자동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과거처럼 물류 차량이나 카트로 이동했던 장면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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