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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62년만에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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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2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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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대형 세단 임팔라가 2020년 2월 27일(현지 시간)부로 단종된다. 임팔라는 1958년 데뷔해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누계 판매대수 1,680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임팔라가 데뷔한 1958년은 1960년대 70년대 머슬카 시대의 시발점이었다. 임팔라는 쉐보레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등장했다. 더불어 임팔라의 1세대가 팔렸던 1960년대는 자동차의 형태가 유선형의 이론에 의해 크게 바뀐 시기이기도 하다. 아니러니한 것은 같은 시대 등장한 포드의 에드셀은 사상 최악의 실패작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2015년에는 미국산 임팔라가 한국으로 수입되어 한국GM을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 설립 후 106년만인 2015년 누계 판매대수 5억대를 돌파한 GM의 역사의 딱 절반인 58년의 역사를 가진 임팔라의 10세대 모델을 한국에 들여왔다.

 

GM은 2018년 11월 디트로이트 햄트랙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었다. 2018년 임팔라는 전년 대비 25.5% 감소한 5만 6,556대가 팔렸고 2019년에는 4만 4,978대로 줄었다.

쉐보레 임팔라는 크라이슬러 200과 닷지 다트를 비롯해 포드 토러스, 피에스타, C맥스, 포커스 등과 함께 세단 수난 시대에 사라진 모델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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