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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시리즈 쿠페, 6월 2일 데뷔-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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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31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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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신형 4시리즈 쿠페를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6월 2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키드니 그릴의 일부와 최신 LED 기술이 도입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신형 4시리즈 쿠페는 2019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컨셉트4로 공개됐었다.

 

3시리즈 세단을 베이스로 하는 베리에이션이지만 독자적인 프로포션과 디자인, 섀시 기술 등에서 독창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 Cd치가 0.15더 더 낮고 전고도 57mm 낮으며 그만큼 무게중심고도 21mm 낮게 설정되어 있다. 앞 타이어는 네가티브 캠버로 하고 리어 트레드는 23mm 확대됐다. 그만큼 핸들링 성능의 개량이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4시리즈 최강 모델로 M440i xDrive가 설정되는데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347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채용된다. 이는 엔진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높여 주는데 기여한다. 강력한 48볼트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2차 전지를 탑재해 제동시 회생 에너지를, 전력으로 배터리에 축전한다. 48볼트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11마력의 추가 파워를 발생한다. 48볼트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엔진을 보조하는 전기 구동 유닛처럼 작동하며 엔진을 가능한 효율적인 범위 내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한다. 한편 전동 오버 부스트 기능은 풀 스로틀로 가속시 성능을 증대시켜 준다.

 

변속기는 8단 AT 스탭트로닉, 구동방식은 4WD인 xDrive. M스포츠 디퍼렌셜은 리어 디퍼렌셜에 일체화된 전자제어식 무단 가변 록 기능을 채용해 트랙션과 코너링 성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액티브 디퍼렌셜 록 기능이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여준다.

 

DSC(Dynamic Stability Controle) 시스템을 통해 코너링 중 안쪽과 바깥쪽의 리어 휠 차동을 제한함으로써 어느 상황에서도 구동력 전달을 최적화한다. 전기모터에 의해 생성된 차동 록 기능에 의해 최대 1,500Nm의 구동 토크를, 회전이 빠른 쪽 휠에서 회전이 늦은 쪽 휠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고속 코너링시 언더 스티어가 발생해 그립력을 잃게 되면 커브 안쪽의 휠의 노면에 전달되지 않는 구동력을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무력화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커브 바깥쪽의 휠에 배분한다. 그렇게 해 차량은 구동 토크를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엔진의 자동 정지와 재시동을 할 때 아주 낮은 진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한층 부드럽게 재시동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시 부하가 낮으면 타성 주행을 하기도 한다.

 

서프펜션은 앞 더블 조인트의 스프링 스트럿, 리어가 5링크로 댐퍼는 무단가변 댐퍼의 하드함을 스프링 스트로크에 따라 조정한다.

 

M 스포츠 브레이크와 앞뒤 사이즈가 다른 타이어를 조합한 18인치 M알루미늄 휠을 장비하고 있다. 시가지 주행부터 써키트에 이르기까지 직감적인 브레이크 조작에 따라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은 짧은 페달 스트로그와 정확한 압력 포인트가 특징인 스포티한 세팅이 실시되어 있다. 특히 M 스포츠 브레이크에는 앞 4피스톤식 고정 캘리퍼, 리어 싱글 피스톤식 플로팅 캘리퍼를 장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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