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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미쓰비시- 따로,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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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01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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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카를로스 곤 사태 이후 혼돈 상태였던 관계 정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은 2020년 5월 28일 세 회사가 각각 결산 발표를 했고 재건 계획을 내놓았다. 그 핵심은 그동안 거론되어 왔던 경영 통합, 즉 합병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대신 각 회사별로 주력 부문을 선정해 그것을 공유하는 방법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은 세 회사 전체의 플랫폼을 네 개로 줄인다. 이로 인해 개발 비용을 4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르노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는 2025년에는 이로 인해 중형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만 22억 달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것이 닛산 로그가 세 회사 모두를 위한 모델의 중심이 된다.

 

그리고 닛산은 전동화차와 자율주행기술, 르노는 커넥티비티와 소형차 아키텍처, 미쓰비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 또한 시장은 닛산이 일본과 북미, 중국을 담당하고 르노는 유럽과 러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를, 미쓰비시는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닛산은 러시아에서의 닷선 사업과 한국시장에서의 철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각 회사마다 수익성 낮은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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