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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세단 일본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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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15 1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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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일본 시장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시빅 세단과 그레이스를 8월과 7월에 각각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빅은 혼다의 개성을 상징하는 모델로 나름대로의 팬을 확보하고 있지만 SUV와 경차에 밀려 고전해 왔다.

 

두 차종 모두 사이타마현 요리치 공장에서 생산되어 왔는데 일본 내 대리점의 재고가 없어지는 데로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행 시빅 세단은 2017년 출시된 10세대 모델이다. 10세대 모델은 차체 타입이 두 가지로 정리됐으며 영국 윌셔 공장에서 해치백이, 세단은 미국 인디에나 공장과 캐나도 온타리오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에는 미국산이 수입된다. 2015년 미국시장에 먼저 출시되고 2017년에 일본에도 상륙했는데 다시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다만 영국 공장에서 수입하고 있는 시빅 해치백과 시빅 타입R은 계속 판매한다.

 

2020년 3월기(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시빅 세단은 1,619대, 그레이스는 5,626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이는 신차 판매대수에서3년 연속 수위를 지켜오고 있는 N-BOX가 25만대, SUV인 베젤이 5만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시빅 세단과 그레이스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계속 생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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