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2020년 6월 15일, 3세대 로그에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를 포함한 ADAS 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출시된 2세대 로그는 액스트레일과 형제차로 북미 시장에 데뷔했었다.

7년만에 풀 모델체인지한 3세대 로그는 닛산 세이프티 실드360을 채용했다. 이는 보행자 감지 기능을 갖춘 자동 비상 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 후방교차로 경고, 차선 이탈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후방 자동 브레이크가 포함된다.

또한 모든 그레이드에 지능형 운전자 경고 기술과 리어 도어 경고를 표준장비한다. 교통정보인식과 사각지대 감지장치도 옵션으로 설정됐다.

프로파일럿 지원은 차세대 레이더와 카메라 기술을 도입해 강화됐다. 닛산은 부드러운 제동과 뛰어난 스티어링 보조 느낌, 다른 차량이 차선에 침임했을 때의 검출 성능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급 그레이드에 표준 탑재되는 내비게이션 연동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는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를 닛산의 도어 투 도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연결시킴으로써 탐색 지도 데이터가 고속도로 커브나 교차점에서 속도를 낮추고 고속도로 출구에서 감속하는 것을 지원한다. 더불어 고속도로 정체시의 스톱&고의 정차 시간이 3초에서 최대 30초로 변경됐다. 교통표지판 인식을 이용하면 시스템은 제한 속도 표지판을 따라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지능형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옵션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