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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환경청,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3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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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29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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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환경청 (EEA)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유럽 시장에 판매된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EA에 따르면 EU 27개국과 영국,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서 등록된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평균 1킬로미터 당 122.4그램으로 2018년에 비해 1.6그램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EU 목표인 1킬로미터 당 130그램 이하 있지만, 더 엄격한 2020년 목표치인 95그램을 크게 웃돌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가는 2020년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치를 달성하고 벌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2019년 수준에서 22%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유럽위원회는 "자동차는 차량의 연비를 개선하고 배출 가스 제로 또는 낮은 수준의 차량 도입을 늘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에서는 연료소비가 큰 SUV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만큼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유럽 신차 판매 대수 중 SUV가 전체 판매의 38%를 차지했다. 한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의 비율은 3.5%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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